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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추첨 종료와 함께 홍명보호의 항해는 시작된다.
A대표팀은 내년 1월 13일 소집될 예정이다. 팀은 국내파와 일본, 중국에서 활약 중인 선수를 중심으로 꾸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정하는 소집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유럽파 소집은 어렵다. 홍 감독은 선수단과 함께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3주 간 브라질, 미국으로 이어지는 전훈 일정을 소화한다. 브라질에서 1주일 동안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감각을 익힌 뒤, 미국에서 실전 담금질에 들어간다. 상대는 북중미-카리브해 예선을 통과한 코스타리카와 미국,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본선행에 성공한 멕시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홍명보호가 코스트리카, 멕시코와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근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는 이미 2월 2일 LA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터브 허브 센터에서의 맞대결이 확정됐다. 코스타리카, 멕시코전 경기장소와 시간을 놓고 막판 조율 중이다. 미국전을 마친 뒤 해산하는 홍명보호는 3월 5일 A매치 기간을 이용해 모의고사를 갖는다. 본선 전에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과 비슷한 '1차 전지훈련 뒤 본선 돌입'의 루트를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당시 허정무호는 오스트리아에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남아공에 입성했다. 홍명보호도 개막 2주 전인 5월 중순 국제축구연맹(FIFA)에 선수단 예비 명단을 제출한 뒤, 1차 전지훈련을 통해 평가전 등 본선 담금질을 하고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해 결전지 브라질에 입성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