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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 같다. 조편성 뿐만 아니라 경기 스케줄도 최상에 가깝다.
일단 H조에 배정되면서 각 팀들이 습한 날씨와 더위때문에 최악의 장소로 꼽았던 마나우스를 피하게 됐다. 여기에 2,3차전이 열리는 포르투 알레그레와 상파울루는 홍명보호가 베이스캠프로 차린 파라나주의 이과수와 가깝다. 빡빡한 스케줄로 진행되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동거리를 최소화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최고의 행운이다. 두 도시의 평균 기온이 19~22도. 선수들이 뛰기에 가장 좋은 조건이다. 변수는 1차전이다. 러시아전이 열리는 쿠이아바와 이과수의 거리는 1675km로 떨어져 있다. 최고기온도 31도에 달한다. 2시간에 가까운 비행시간과 시차까지 감안해야 하지만 6시간 이상 이동을 해야 하는 최악의 경우를 피한 것만 해도 다행이다. 홍명보 A대표팀 감독도 "조별리그 경기장이 베이스캠프와 멀지 않은 곳으로 잡혔다"며 조편성 및 경기 스케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6강에 진출할 경우에도 행운이 따를 수 있다. H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다면 16강전을 알제리전을 치른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갖게 된다. 조1위를 차지할 경우, 베이스캠프에서 2200km 떨어진 살바도르에서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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