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명수' 디 마테오의 WBA 복귀 관건은 '첼시'

기사입력 2013-12-16 10:23


웨스트브롬위치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모시기 핵심에는 첼시가 있다.

데일리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16일 웨스트브롬위치가 디 마테오 감독을 데려오려면 첼시와의 계약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보도했다. 속사정은 이렇다. 디 마테오 감독은 2012년 11월 첼시 감독에서 경질됐다. 디 마테오 감독과 첼시의 계약은 2014년 6월까지였다. 계약 시작 5개월만에 경질됐기 때문에 첼시는 남은 계약기간 동안 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13만파운드(약 2억2300만원)에 달한다. 벌써 700만파운드(약 120억원)를 챙겼다. 앞으로 받을 돈도 340만파운드(약 58억원)에 달한다. 이 때문에 디 마테오 감독은 그동안 드어왔던 스토크시티, 선덜랜드, 크리스털팰리스 등의 제의를 거절한 바 있다. 다른 팀과 계약을 맺을 경우 더 이상 돈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웨스트브롬위치는 적극적이다. 디 마테오 감독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남아있다. 디 마테오 감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웨스트브롬위치를 맡은 바 있다. 당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승격을 이끌었다. 제레미 피스 웨스트브롬위치 회장은 디 마테오 감독의 복귀를 위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첼시와 협상하기 위한 길도 찾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디 마테오 감독과 피스 회장의 앙금이다. 2011년 2월 디 마테오 감독을 웨스트브롬위치 수장에서 짜른 이가 바로 피스 회장이다. 인간관계부터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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