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출전 선수가 화려해졌다. 그야말로 '스타 잔치'다.
희망 팀의 사령탑은 김태영 A대표팀 코치가 맡는다. K-리거들만 모인 희망 팀은 김용대 윤일록 김진규 하대성(이상 서울) 김신욱 김승규 이 용(이상 울산) 염기훈 정대세(이상 수원) 박종우(부산) 이명주(포항) 이근호(상주) 여민지(충북 스포츠토토)로 구성됐다.
자선경기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일까. 선수선발이었다. 홍 감독은 "이번 선수선발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 다만, 가장 고마운 것들은 처음 시작할 때는 후배들에게 부탁도 했는데 지금은 현역 선수들이 참석하고자 하는 의미, 자선에 대한 의미를 알고 있는 것 같아 고맙다"고 했다.
홍명보자선경기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김신욱은 "처음해보는 자선경기라 영광스럽다. 목표는 함께 뛰는 손흥민보다 한 골 더 넣고, 한 골 더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리그에 입문한 이후 홍명보자선경기를 TV로 보고 부러워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경기에서 헤딩만 잘하는 선입견을 깨고 현란한 발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랑 팀의 김진수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골을 넣어서 세리머니를 하겠다. 신욱이 형이 밑이 약하기 때문에 잘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반포의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다. 전국 초, 중, 고교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축구꿈나무(초등 5학년~고등 2학년)들에게 희망을 선물한다. 장학금 수여식에 선발된 학생들은 150만원의 장학금과(선발시 1회에 한함)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축구용품이 지급된다. 또 기술적 지도, 관리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