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고양HiFC의 외국인공격수 알미르(28)를 영입했다.
울산은 23일 알미르를 비롯해 올림픽 대표 출신인 정동호와 인천 출신 유준수, 신인 김용진(20·건국대)이명재(20·홍익대) 등으로 선수 보강을 이뤘다고 밝혔다.
울산은 지난시즌 활약한 외국인공격수 중 하피냐(26)와 마스다(28)만 계약했다. 기존 임대 신분이었던 하피냐는 원소속팀 브라질 나시오날을 떠나 울산과 3년 계약, 완전 이적을 마쳤다. 아시아쿼터인 일본 출신 마스다는 2년간 계약을 연장했다. 호베르또만 집으로 돌아갔다. 그 자리를 알미르가 채웠다.
이어 울산은 올림픽대표 출신인 정동호(23)를 영입했다.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뛴 정동호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측면 수비수다. 좌우측 풀백 김영삼과 이 용의 공백 시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2011년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에 입단했던 유준수(25)도 불러들였다. 공격수 출신인 유준수는 올시즌 내셔널리그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중앙 수비로 포지션을 변경,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26경기에 나서 5득점-2도움을 기록, 골 넣는 수비수의 계보를 이으며 한수원의 준우승으로 이끄는데 구심적 역할을 했다.
수비라인에는 신인들이 가세했다. 울산은 2014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자유선발선수로 입단한 김용진과 이명재를 뽑았다. 이명재는 20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돼 주목받은 측면 수비수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가담 능력이 좋다.
한편, 조민국 울산 감독은 전하초등학교 축구팀에 LED TV를 기부했다. 조 감독은 17일 한국스포츠신문협회가 경기도 용인 골드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축구인 자선 골프대회에서 메달리스트(73타)에 선정, 부상으로 받은 LEDTV를 기부했다.
조 감독은 "이번 대회의 취지가 축구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던 만큼 작지만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TV를 선물하고 싶었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