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공격수 카를로스 벨라(소시에다드)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불참의 뜻을 밝혔다.
벨라는 5일(한국시각) 멕시코축구협회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정신적, 감정적으로 브라질월드컵에서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닌만큼 대표 선발 기회는 다른 동료에게 갔으면 좋겠다'고 발표했다. 벨라는 지난 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미겔 에레라 감독과 장시간 의견을 나눴으나,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벨라는 멕시코 대표로 35차례의 A매치에 나섰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에도 나섰으나, 당시 숙소에서 파티를 한 것이 발각되어 멕시코축구협회로부터 6개월 간의 A매치 출전정지 및 벌금 처분을 받았다. 벨라는 2011년 대표팀에 복귀했으나, 2012년 런던올림픽 와일드카드 선발에 응하지 않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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