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딸 낳자 콧방귀 뀐 감독 '난 쌍둥이다'

기사입력 2014-03-05 08:51


사진출처=데일리 메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에 출산 붐이 일었다.

같은날 선수와 감독이 동시에 출산 소식을 알렸다. 그런데 감독이 선수에게 결코 질수 없었나보다. 수적 우위를 점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각) '스완지시티의 감독인 개리 몽크가 선수인 존조 셸비에게 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출산 소식은 셸비가 5일 먼저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공개했다. 영국의 밴드 S클럽 8의 멤버인 데이지 에반스와의 사이에서 딸 로라 플레르를 출산한 셸비는 딸은 안고 우유를 먹이는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셸비의 출산소식이 전해진 뒤 몇시간 뒤, 몽크 감독의 트위터에도 사진이 공개됐다.

미카엘 라우드럽 스완지시티 전 감독이 경질된 뒤 선수겸 감독으로 뛰고 있는 몽크는 쌍둥이 사진을 올렸다. 셸비의 딸과 같은날 태어난 쌍둥이다. 몽크는 '더이상 이보다 더 바빠질 수 없을 것 같다'며 기쁨과 동시에 걱정도 드러냈다.

EPL에서 14위에 올라 있는 스완지시티는 강등권인 18위 선덜랜드와 승점차가 5점 밖에 나지 않는다. 더구나 선덜랜드보다 2경기나 덜 치렀다. 강등권을 피해 안정적으로 시즌을 보내기 위해서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도약이 필요하다. 감독과 주전 미드필더의 기분이 좋아졌으니, 충분히 도약을 기대해볼 만 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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