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위기관리, 10명이 싸워도 이긴다

기사입력 2014-03-16 03:17


◇맨시티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콤바니가 퇴장당했다. 하지만 4분 뒤 실바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2대0 승리에 주춧돌을 놓았다. 헐시티(영국)=ⓒAFPBBNews = News1

맨시티는 바르셀로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우승 후보다웠다.

맨시티가 10명이 뛰는 악재에도 승점 3점을 챙기며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각) KC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EPL 30라운드 헐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위기관리 능력은 대단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중앙수비수 콤파니가 퇴당당했다. 헐시티 공격수 옐라비치를 막는 과정에서 손을 사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위기감이 감돌았지만 4분 뒤 다비드 실바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안정을 찾았다. 숫자는 중요하지 않았다. 10명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수적 열세를 모면했다.

헐시티는 후반들어 공세를 펼쳤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고, 맨시티의 제코가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리를 낚았다. 컵대회와 FA컵 일정으로 맨시티는 2경기를 덜 치렀다. 승점 60점(19승3무5패)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첼시(승점 66·20승6무3패)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다. 승부는 지금부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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