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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비진이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상승세가 다시 꺾일 것이라는 위기감이 대두되고 있다. 세레소 오사카의 슈퍼스타 디에고 포를란(35·우루과이) 봉쇄가 다시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동안 J-리그 적응에 애를 먹던 포를란은 13일 감바 오사카와의 '오사카 더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안방에서 패할 뻔 했던 팀을 구해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골든볼(최우수선수상)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2회의 관록은 살아 있었다. 지난 2월 25일 후반 교체로 나서 세레소 오사카 데뷔전을 치렀을 당시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란 게 중론이다. 이에 대해 김광석은 "(포를란의 활약 여부를) 잘 알고 있다. 첫 맞대결 당시와는 다를 것"이라면서 "사실 외국인 선수들이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기 위해선 몇 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첫 맞대결 이후 시간이 지났으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을 것이다. 비디오 분석을 잘 참고해서 대비책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숙명의 대결이다. 한-일 간이 맞대결은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싸움이다. 김광석도 '타도 일본'을 외쳤다. "그동안 일본 원정 당시 출전 경기에서 패한 기억이 없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승리하고 싶다. 그동안 일본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추억을 이어가고 싶다. 수비부터 분발해 승리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오사카(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