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로이 킨 아일랜드대표팀 코치의 맨유 복귀는 무산됐다.
최근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로이 킨 코치가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대표팀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경우 맨유 수석코치로 부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었다.
하지만 29일(한국시각) 로이 킨 코치의 정확한 의사가 전해졌다. 맨유행을 거부했다. 로이 킨은 아일랜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인 'The Ray D'Arcy Show'에서 "아이러니컬하게 사람들은 나에게 맨유행에 대해 물어본다. 나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아일랜드대표팀 코치로 행복하다"고 밝혔다. 로이 킨은 마틴 오닐 감독을 보좌해 아일랜드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희망의 끈은 놓지 않았다. 맨유로 복귀할 때는 코치가 아닌 감독으로 가고싶다는 뜻도 드러냈다. 로이 킨은 "어느 순간, 스스로 감독이 되어 가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를 보면서 생각했다. 팀을 이끌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차에 올라탄 뒤 나는 오닐 감독과 얘기했다. 토요일 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닐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일하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말이다"고 했다.
맨유는 경질된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의 빈 자리를 메우고 있는 라이언 긱스 감독대행을 수석코치감으로 생각하고 있다. 단, 판 할 감독이 맨유와 사인할 경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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