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국인 공격수 아드리아노가 지난달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고양과의 2014년 K-리그 챌린지 2라운드에서 골키퍼를 제치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 시티즌
'대전의 괴물' 아드리아노의 득점감각이 식을줄 모른다.
아드리아노는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에서 후반 36분 반델레이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아드리아노의 시즌 12번째 골이다. 아드리아노의 활약을 살펴보면 입이 다물어지질 않는다. 9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었다. 경기당 1.33골이다. 0대0 무승부를 거뒀던 5월4일 대구전을 제외하고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1m71의 단신이지만 탁월한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챌린지를 지배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6골을 기록 중인 득점 2위 알렉스(고양)과 격차가 6골에 달한다. 그야말로 괴물 같은 활약이다. 대전은 아드리아노의 활약을 앞세워 9경기 무패행진(8승1무)을 이어갔다. 챌린지에서 압도적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대구는 강원을 완파하고 2위로 뛰어올랐다. 대구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6분 황순민과 후반 39분 조형익의 릴레이골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승점 15점(4승3무3패)을 확보한 대구는 단숨에 챌린지 2위로 뛰어올랐다. 4연승을 달리던 강원은 연승행진이 마감되며 순위가 3위로 한단계 내려 앉았다. 부천은 충주 원정길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9분 호드리고가 선제골을 기록한 부천은 후반 41분 유준영이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부천은 승점 10점(3승1무5패)으로 충주(승점 9)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