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유럽의 다섯 국가를 옮겨다녔다. 그러나 단 한 국가는 축구인생에서 밟아보고 싶지 않단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의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 잔류를 원한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7일(한국시각) 전했다. 그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PSG에서 행복하다. 그리고 EPL를 존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EPL은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언론의 열기가 이렇게 뜨거운 리그는 없다. 나는 많은 리그에서 뛰어본 것에 행복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브라히모비치가 EPL을 싫어하는 이유는 과거 아픔때문일까. 그는 스웨덴의 말모 소속일 때 과감한 도전을 택했다. 아스널에 테스트를 보러갔다. 그리고 그의 능력을 100% 발휘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요즘 벵거 감독은 나와 계약하지 않은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나는 내 자신을 증명하려고 발버둥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벵거 감독의 사무실에서의 일을 기억한다. 당시 계약에 근접했지만, 다음날 아약스로 떠났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