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이 9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올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를 치른다.
반가움을 증명해 낼 슈퍼매치 히어로들도 출격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특급 도우미 고명진의 날카로운 킬패스도 예열을 마쳤다. 2004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FC서울에서만 뛰고 있는 고명진은 슈퍼매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슈퍼매치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지금까지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FC서울의 슈퍼매치 승리에 기여해왔다.
이번 11월의 슈퍼매치는 FC서울에게 또 하나의 설욕전이 될 전망이다. FC서울은 지난 시즌 슈퍼매치에서 2승1무1패를 거두며 3년 만에 상대전적 우위를 가져왔다. 그리고 지난 4월 열린 올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원정 징크스를 날려 버린 FC서울은 기세를 이어 7월 경기에서도 2대0 완승을 거두며 슈퍼매치 연승을 이어갔다. 비록 세 번째 경기에서 그 기세를 잇지는 못했지만 올 시즌 슈퍼매치에서 2승을 거두며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FC서울은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반드시 설욕해 2년 연속 상대전적 우위를 지켜내고자 한다.
절대 물러 설 수 없는 경기다. 지난 두 차례 11월에 치러진 슈퍼매치처럼 경기를 지배하면 곧 분위기 상승으로 이어진다.
무승부만 기록해도 2년 연속 슈퍼매치 강자로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16년만의 FA컵 챔피언을 위해서라도 슈퍼매치 승리라는 제물은 반드시 필요하다. FC서울은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슈퍼매치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그 기세를 그대로 FA컵 결승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