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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타(26·스페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이 과연 마침표를 찍을까.
맨유가 마타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내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는 12일(한국시각) '맨유가 1710만파운드(약 298억원)에 내보내려 하며,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스페인)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가 지난 1월 첼시로부터 마타를 영입할 당시 지출했던 금액에 비해 2000만파운드(약 348억원)가 줄어든 이적료다.
마타는 2011년 첼시에 입단하면서 EPL 무대를 밟았다. 이듬해 열린 2012~2013시즌에서 35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으며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 했다. 하지만 2013~2014시즌 초반 13경기에 나서 무득점에 그치며 부진이 싹텄다. 맨유로 이적한 뒤 15경기서 6골을 넣어 부활하는 듯 했으나, 올 시즌 9경기서 3골에 그치며 다시 처지고 있다. 마타는 지속적인 활약을 원하고 있으나, 웨인 루니, 로빈 판페르시, 라다멜 팔카오 등 경쟁자들에 비해 밀리는 모양새다. 결국 팀내 여건 탓에 스페인 복귀를 추진하는 모양새다.
레알 마드리드B팀을 거쳐 발렌시아에서 활약한 마타의 행선지가 AT마드리드라는 점이 흥미롭다. AT마드리드는 맨유가 제시한 이적료를 웃도는 2000만파운드를 준비해놓고 마타 영입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에서 활약하길 바라는 마타의 상황을 비춰보면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마타가 AT마드리드에서 부활할 가능성과 EPL에서의 부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공존하고 있다.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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