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합류한 맨시티, 최강 화력으로 EPL 2연패 도전

기사입력 2015-01-15 08:02


사진출처=맨시티 홈페이지

스완지시티의 윌프레드 보니가 맨시티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1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스완지 역사상 최고액인 3000만파운드(약 495억원)이다. 보니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이 끝나는 대로 맨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

보니의 합류로 맨시티는 최강의 공격진을 구성하게 됐다. 2014년 캘린더 이어 기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랭킹 1~3위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캘린더 이어는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으로 득점 랭킹을 매기는 것이 아닌, 2014년의 득점만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보니는 2014년 EPL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였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보니는 20골을 넣었다. 2위와 3위는 각각 맨시티의 아게로와 야야 투레였다. 아게로는 18골, 투레는 17골을 넣었다. 맨유의 루니가 16골을 넣으며 4위에 올랐고 5위는 맨시티의 에딘 제코(14골)였다.

루니를 제외하고 톱5가 모두 맨시티 선수들로 채워졌다. 그만큼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게 됐다는 의미다.

맨시티는 보니와 아게로 제코 요베티치로 공격진을 꾸리게 됐다. 주전 공격수를 짜기에도 고민이 클 것 같다.

맨시티의 화력은 첼시를 향한다. 맨시티는 리그 선두인 첼시(승점 49)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자리해있다. 우승 경쟁은 이제부터다. 맨시티의 EPL 2연패를 향한 질주가 시작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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