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은 30일(한국 시각)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등 포지션별 이번 대회 최고 선수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골키퍼는 4명, 나머지 포지션은 8명의 후보가 뽑혔다.
한국은 차두리, 곽태휘(알 힐랄),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레버쿠젠), 이정협(상주 상무),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등 무려 6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대회 16개 참가국 중 최다 후보를 배출한 나라가 됐다. 호주, UAE(이상 4명), 일본, 이란(이상 3명)이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 5경기 7득점 0실점을 기록중인 한국은 지난 1960년 이후 55년만의 정상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과 호주의 2015 아시안컵 결승전은 오는 31일 오후 6시에 호주 시드니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2015 아시안컵 포지션별 최고 선수 후보
DF : 차두리, 곽태휘, 사카이 고토쿠(일본), 제이슨 데이비드슨(호주), 두르감 이스마일(이라크), 모하나드 알 에네지(UAE), 모르테자 푸랄리간지(이란), 안주르 이스마일로프(우즈베키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