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했던 첼시의 겨울이적시장 마감일

최종수정 2015-02-03 08:07


첼시가 분주한 겨울이적시장 마감일을 보냈다.

예상대로 였다. 피오렌티나로부터 후안 콰드라도26)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2600만유로였다. 콰드라도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조제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게 되는 꿈만 같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아다. 콰드라도의 가세로 첼시의 측면은 더욱 강해지게 됐다. 콰드라도는 좌우 측면 어디서든 뛸 수 있으며, 윙백과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지출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첼시는 최근 적절한 방출로 재정적페어플레이룰을 완벽히 맞추고 있다. 벤치멤버로 전락한 안드레 쉬얼레를 볼프스부르크로 팔았다. 이적료는 2400만파운드로 추정된다. 볼프스부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쉬얼레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6개월이다. 2013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이적했던 쉬얼레는 65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시즌 첼시의 탄탄한 2선 공격진을 넘지 못하고 주전자리에서 밀렸다. 모하메드 살라 역시 팀을 떠났다. 첼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올시즌이 끝날때까지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난다'고 전했다. 첼시는 주전에서 밀린 살라를 임대 보내며 이적료를 아끼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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