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맨유 상대로 이길 수 있다" 자신감 활활

최종수정 2015-02-19 07:18

기성용. ⓒAFPBBNews = News1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맨유와의 대결을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완지 지역 일간지인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시즌 초반 맨유전 승리는 우리에게 너무나 특벽했다"며 "그 때의 선제골은 내게도 여전히 특별하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2014년 8월 16일 맨유 원정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당시 이 골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골이기도 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과 시구르드손의 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스완지시티는 26일 홈에서 맨유와 26라운드 격돌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은 "모두가 맨유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우리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맨유가 리그에서 빅클럽이지만 우리도 홈에서는 누구를 만나도 이길만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성용은 "우리는 맨유는 물론이고 아스널을 상대로도 이기며 올 시즌 빅클럽을 만나서도 파괴력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팬들의 응원을 있으면 못 이길 상대는 없다. 맨유전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되겠지만, 우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맨유 원정에서 이긴 것처럼 홈에서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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