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호지슨 감독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호지슨 감독의 계약기간은 내년까지다. 2년 연장에 성공하면 러시아월드컵까지 가능하다. 물론 본선에 진출하다는 전제에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역시 호지슨 감독의 바람을 알고 있다.
잉글랜드는 브라질월드컵에서의 부진을 딛고 유로2016 예선에서 순항 중이다. 팬들의 목소리와 달리 웨인 루니, 레이턴 베인스 등 대표팀의 핵심 자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은 호지슨 감독의 믿을구석이다. 라힘 스털링, 루크 쇼, 잭 윌셔, 해리 케인 등 새로운 젊은 자원들이 쏟아져 나오는 잉글랜드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