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FPBBNews = News1 |
|
맨유가 번리의 공격수 대니 잉스 영입에서 리버풀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4일(한국시각)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스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 했다. 당초 리버풀이 잉스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지만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잉스의 경기력에 호평을 내린 뒤 맨유가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잉스는 올시즌을 끝으로 번리와 계약이 종료된다. 자유롭게 팀을 선택할 수 있다. 올시즌 뛰어난 활약에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잉스는 올시즌 29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에서 20골을 넣으며 팀의 EPL 승격을 이뤄냈다.
2013년부터 21세 이하 대표팀으로 뛰며 7경기에서 4골을 넣은 잉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기 공격수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판 할 감독은 지난 28라운드에 팀 스카우트를 직접 파견해 잉스의 경기력을 체크했다. 최근 팔카오, 판 페르시 등 맨유 공격수를 일부 정리할 계획을 세운 판 할 감독은 잉스를 루니의 파트너로 점찍은 모양이다. 맨유와 리버풀 이외에 토트넘과 레알 소시에다드, 맨시티 등이 잉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