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예고된대로다.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 19조(18세 미만 선수의 해외이적 금지)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만 18세가 되는 2016년 1월 6일까지 FIFA가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의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수원 JS컵 출전을 허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승우와 장결희(17·후베닐B), 백승호(18·후베닐A)도 차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와 백승호만 가능하다고 통보했다.
사실 이번 JS수원컵에 나설 멤버들이 안익수호의 첫 정예멤버인 셈이다. 지난 두차례의 소집훈련에 참가했던 멤버와 백승호 이승우 등 해외파까지 포함됐기 때문이다. 안 감독은 대회 출전 엔트리(23명)보다 2명 더 많은 25명을 소집해 마지막 순간까지 팀 내 경쟁을 유도했다.
한편, 18세 이하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에 파주NFC에 소집, 20일부터 26일까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이후 27일 수원으로 이동한다. 첫 훈련은 20일 오전 10시 및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