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해리 케인(토트넘)에 관심을 보이자, 토트넘이 '케인 지키기'에 나섰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케인과 관련된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데일리메일은 판 할 감독이 공격 강화를 위해 케인을 영입리스트에 올려 놓았다고 보도했다. 판 페르시의 대체자로 케인을 노리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토트넘은 케인의 팀 잔류를 확신하며, 이적협상 조차 열지 않겠다는 각오다.
케인은 올시즌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최전방 공격수로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며 1991~1992시즌 개리 리네커 이후 토트넘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30골 이상을 넣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한 케인은 지난 2월 토트넘과 2020년까지 장기 계약하며 토트넘을 대표하는 얼굴로 떠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