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입단' 박인혁 "독일에서 빨리 기회 잡겠다"

기사입력 2015-06-27 14:37


사진출처=프랑크푸르트 홈페이지

박인혁(20)이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다.

프랑크푸르트는 2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인혁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박인혁은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에 입단한 뒤 곧바로 2부리그의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되는 형식으로 팀에 입단했다. 임대기간은 1년이다.

1m86의 잣인 공격수인 박인혁은 2013년 18세 이하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경희대 출신인 그는 지난 3월 대학선발에 뽑혀 덴소컵 한-일 축구 정기전에서 활약했고, 지난 5월 22세 이하 대표팀의 동남아 원정 2연전과 6월 튀니지 원정경기에 신태용호에 합류하기도 했다. 7월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로도 이름을 올렸다.

토마스 오랄 프랑크푸르트 감독은 "장신에도 빠르고 재능있는 공격수다. 양쪽 측면 공격수로 활용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인혁은 "독일에서 뛰게되어 기쁘다. 빨리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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