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올여름 가장 뜨거운 팀이다. 무려 6명의 선수들을 보강했다. 로베르토 피르미누, 제임스 밀너, 대니 잉스, 나다니엘 클라인 등을 영입했다. 뿐만 아니라 조던 헨더슨, 다니엘 스터리지, 조던 아이브 등 핵심 선수들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7번째 영입이 유력한 크리스티안 벤테케까지 데려올 경우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력이 된다. 분명 우승권까지 갈 수 있는 전력이다.
선수단 뿐만 아니다. 코치진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7일(한국시각) 영국 언론은 리버풀이 잉글랜드 19세 이하 대표팀 감독인 션 오드리콜을 수석코치로, 리버풀 유스 코치 였던 펩 린더스를 1군코치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종료와 동시에 콜린 파스코 수석코치와 마이크 마쉬 코치를 해임했다. 프리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 코치 조각을 단행했다. 오드리스콜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지략가로 알려져 있다. 팀을 만드는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린더스는 리버풀 16세 이하 팀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보이며 1군 코치로 승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