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캡틴 미켈 아르테타(33)가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아스널은 9일(한국시각) 아르센 벵거 감독의 입을 통해 아르테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벵거 감독은 "아르테타는 우리와 함께 1년 더 함께할 것이다. 우린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 치를 경기 수를 고려하면 우리에게는 아르테타의 경험과 열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와 병행해야 한다. 벵거 감독은 "주장인 아르테타는 우리 구단의 리더다. 지난 시즌보다 클럽에 더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르테타는 에버턴에서 뛰다가 2011-2012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이적했다. 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하며 벵거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12경기 출전에 그쳐 이적이 점쳐졌지만 벵거 감독이 재신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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