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2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서 리그 최하위 대전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전남, 제주를 차례로 꺾은 데 이어 올 시즌 '1강'이라 불리는 선두 전북까지 제압하며 급상승 분위기를 탄 인천에게 대전은 반가운 상대다.
인천은 올 시즌 대전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이어가게 된다면 2012년 이후 세 시즌 만에 리그 4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최근 상승세에 탄력 받아 리그 6위까지 오른 인천은 이번 경기에서 대전을 제물로 4연승을 달성해 상위 스플릿 진출을 굳힐 각오다.
한편 인천 구단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 시 전 관중에게 레이즈 감자칩을 쏠 예정이다. 지난 19일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승리 시 감자칩을 쏜다는 깜짝 이벤트를 발표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인천은 이번에도 여세를 몰아 대전전 승리 시 감자칩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인천은 이날 '남구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 자매결연학교인 세무고등학교 단체관람 및 하프타임 공연 등 크고 작은 이벤트를 선보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