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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또 부상.'
그렇지 않아도 부상 이탈자가 수두룩해 '잇몸축구'라는 소리를 듣는데 공격수 자원을 또 잃었다.
수원 공격수 서정진은 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부산과의 원정경기서 발목 부상을 했다.
실려나간 서정진은 다시 들어오지 못했고 용병 카이오가 대신 출전했다.
수원 구단 측은 "오른 발목 외측 인대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끊어졌는지 여부는 경기를 마친 뒤 큰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서정진이 발을 딛지 못할 정도라는 구단측 설명으로 볼 때 그의 부상은 가볍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수원은 또다시 깊은 시름에 빠졌다. 부상 선수 10명 가운데 조성진 등 3명이 복귀하는가 싶었는데 서정진이 부상대열에 합류하면서 가동불가 부상자는 8명으로 늘었다.
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