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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발이 딱딱 맞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64)이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를 극찬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판 할 감독이 슈바인슈타이거의 공헌에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판 할 감독은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슈바인슈타이거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팀을 하나로 만드는 선수"라며 "실력과 인격을 모두 갖췄다"고 했다. 이어 "슈바인슈타이거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팀을 위해 헌신한다"며 "젊은 선수들의 훌륭한 귀감"이라고 했다. 또 "그는 이미 검증된 베테랑 미드필더다. 슈바인슈타이거의 기량과 팀에 대한 영향력을 높게 산다"면서 "올 여름 그를 영입한 이유"라고 했다.
판 할 감독과 슈바인슈타이거의 만남은 처음이 아니다. 판 할 감독은 2009년 5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슈바인슈타이거와 첫 조우였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당시에도 이미 완성된 선수였다. 하지만 엄격하기로 소문난 판 할 감독의 지도방식에 잘 녹아들었다. 언제나 자기자신보다 팀을 생각했다. 스스로를 낮추면서 팀을 하나로 만드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다. 경기장에서 뿐만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슈바인슈타이거는 '전천후 미드필더'였다. 판 할 감독은 슈바인슈타이거의 이런 점에 매료됐다.
맨유는 16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PSV에인트호벤과 UCL B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1대2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다음달 1일 볼프스부르크(독일)를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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