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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 쿠웨이트와의 원정경기를 치르기 위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들이 출국 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8일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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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가 결전지인 쿠웨이트에 입성했다.
A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인천공항을 출발해 약 15시간의 비행 끝에 6일 새벽 쿠웨이트 공항에 도착했다. 선수단은 두바이를 경유해 쿠웨이트까지 오는 다소 힘든 여정과 한국보다 6시간 늦은 시차 탓에 다소 피곤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장에는 미리 나온 쿠웨이트 교민 자녀 6명이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대표팀을 환대했다.
K리거(7명)와 중국·일본 리그(4명) 등 11명으로 출발한 대표팀은 이날 카타르에서 활약하는 남태희(레퀴야)가 공항에 합류하며 12명으로 늘어났다. 이어 중동과 유럽에서 뛰는 다른 선수 9명는 조만간 쿠웨이트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슈틸리케호는 8일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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