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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8일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쿠웨이트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슈틸리케호는 '중동이 복병' 쿠웨이트 원정에서 뛰어난 집중력과 강한 압박으로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슈틸리케호는 무실점 4연승으로 G조 선두자리를 지켰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4-2-3-1 시스템을 들고왔다. 그는 "구자철 권창훈 남태희 모두 중앙에서 섀도 스트라이커의 특징이 있다. 자유롭게 움직일 것을 주문했다. 스위칭을 자주하도록 지시했다. 전술의 핵심"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2차 예선 통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승점을 더 쌓아야 한다. 그러나 4경기 무실점 전승을 봤을 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