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경기종료 직전 헤난의 동점골에 힘입어 충주를 상대로 짜릿한 승점 1점을 따냈다.
강원은 17일 오후 2시 강원도 원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39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홈경기에서 3대3으로 비겼다.
전반 16분 이한샘, 43분 벨루소의 골에 힘입어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9분 충주 오승범에게 동점골, 후반 33분에는 김병오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후반 44분 헤난이 짜릿한 동점 골을 터뜨리며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은 승점 40 고지에 오르며, 안산 경찰청과 골득실에서 앞선 7위를 기록하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