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철호가 기니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포백에는 박명수(대건고) 이상민(현대고) 이승모(포항제철고) 윤종규(신갈고)가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의정부FC)가 꼈다.
기니는 줄레스 케이타, 야모두 투레를 선봉으로 한국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7분 샘 디알로가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안준수가 선방했다.
한국은 전반전 중반부터 볼 소유시간이 줄고 패스미스가 많아졌다.
전반 34분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에서 야모두 투레가 오른발 아웃프론트로 감아 찬 슈팅을 구사했지만 이번에도 안준수가 막아냈다.
전반 43분 나비 방구라가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안준가 안정적으로 잡았다.
한국은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브라질전에서 보였던 활동량과 압박이 보이지 않았다. 이승우는 고립됐다. 공-수 간격이 벌어졌고 기니의 힘과 속도에 버거워했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