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선발' 손흥민, 첼시전 선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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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샤인' 손흥민(토트넘)이 첼시전 선봉에 나선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29일 밤 9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리는 첼시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웨스트햄과의 13라운드를 통해 선발 명단에 포함된 손흥민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6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는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위치한 가운데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뎀벨레가 2선에 포진했다. 델리 알리가 경고 누적으로 빠지며 라이언 메이슨이 에릭 다이어와 더블볼란치(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구성한다. 포백은 대니 로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바이렐트, 카일 워커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휴고 요리스가 낀다.

이에 맞서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를 벤치에 앉히고 에덴 아자르를 전방에 기용한 제로톱 전술을 꺼내들었다. 페드로 로드리게스, 오스카, 윌리안은 2선에, 더블볼란치에는 네마냐 마티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포진했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커트 주마, 게리 케이힐,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포백을 이뤘고, 아스미르 베고비치가 골문을 지킨다.


박찬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