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투비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세랭 유나이티드와의 2015~2016시즌 벨기에 2부 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마마두 디알로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AFC 투비즈는 리그 공동선두(승점 39점)로 전반기를 마치며 상위리그 진출을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AFC 투비즈는 1월 중순에 시작되는 후반기 리그 전까지 부상 선수들이 복귀시키고 부족한 포지션에 선수를 보강하여 선두자리를 수성한다는 각오다.
한편, AFC 투비즈 소속의 중국인 선수 양팅(22)은 중국 슈퍼리그(1부 리그) 소속의 광저우 부리로 이적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중국대표로 활약한 양팅은 뛰어난 체격 조건과 기술을 바탕으로 2시즌 동안 AFC 투비즈에서 활약했다. 이번 이적으로 AFC 투비즈는 아시아 축구유망주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AFC 투비즈는 내년 1월 16일 로얄 엑셀시오 비흐통과의 원정경기로 후반기 리그를 시작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