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행을 위해 연봉삭감도 각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현지 언론은 무리뉴 감독의 맨유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맨유는 현재 6경기 무승이다. 3연패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선수단과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은 맨유가 스토크시티전에서 마저 패할 경우 미련없이 판 할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팬들은 최근 첼시와 결별하며 자유의 몸이 된 무리뉴 감독을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이 카드 한장을 더 내놓았다. 연봉삭감이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에서 1200만파운드의 연봉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행을 빨리 확정짓기 위해 50% 삭감도 각오하고 있다. 600만파운드는 현재 판 할 감독이 받는 연봉과 같다. 무리뉴 감독은 오래전부터 맨유 감독을 원했다. 맨유에 다른 감독이 부임하자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도 있다. 과연 무리뉴 감독은 그토록 원했던 맨유에서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