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9일 오전 귀국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입국장을 나오고 있다. 대표팀은 17일 라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 6차전 라오스와의 원정 경기서 5-0 대승을 거뒀다. 2차 예선서 6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인천공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11.19/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휴가를 떠났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겨울 휴가를 받아 24일 독일로 떠났다. 자택은 스페인에 있다. 독일에는 딸이 살고 있기 때문. 독일에서 휴가를 시작한 2월 중순까지 휴가를 갖는다. 하지만 휴가 기간 중에도 한국 축구를 향한 애정은 식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에 있으면서 잉글랜드와 독일에서 뛰고 있는 대표팀 선수들을 방문한다. 그들의 경기를 보고 몸상태를 점검한다. 내년 1월 카타르 도하로 향한다. 1월 12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직접 관전한다. 신태용 A대표팀 수석코치가 이 팀의 감독이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1월 19일 열리는 이라크와의 조별리그 3차전부터 지켜본다.
슈틸리케 감독은 내년 2월 중순 귀국해 3월부터 재개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준비에 나선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