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웨스트브롬위치, 왓포드, 애스턴빌라, 뉴캐슬 등이 타운젠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 출신 타운젠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관계가 좋지 않다. 올 시즌 단 8번의 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21세 이하 팀에서 훈련하는 굴욕까지 맛봤다. 유로2016 출전을 원하는 타운젠드는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측면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빠른 발을 지닌 타운젠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문제는 몸값이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타운젠드의 몸값으로 1400만파운드로 정했다. 토트넘은 올 겨울 웨스트브롬위치의 공격수 사이도 베라히노, 사우스햄턴의 미드필더 빅토르 완야마 보강을 원하고 있다. 타운젠드를 통해 이적자금을 벌어들일 생각이다. 타운젠드를 원하는 팀들의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협상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