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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중앙수비수 마르퀴뇨스(21)가 이적설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는 PSG와 달리 선발로 나설 팀을 찾고 있다.
마르퀴뇨스는 지난 2013년 무려 이적료 3140만 유로(약 409억원)로 PSG에 입단했다. 당시 역대 유럽축구 10대선수 최고액이었다. 하지만 마르퀴뇨스는 '브라질 듀오' 다비드 루이스-티아구 실바의 벽을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주전들의 부상을 틈타 리그 21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올시즌 선발 출전은 7경기에 불과하다.
이날 쿠프 드 프랑스(FA컵) 32강 바스퀘알 전(1-0 PSG 승)에는 두 선수 모두 출전하지 않았지만, 마르퀴뇨스는 여전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그는 약 9분간 뛰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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