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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의 중원을 책임지는 정우영(57)이 중국 충칭 리판으로 이적한다.
그러자 정우영은 타 팀을 물색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정우영이 이적 시장에 다시 나왔다는 얘기가 돌자 장외룡 충칭 감독은 강력하게 러브콜을 보냈다. 정우영은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충칭행에 마음을 굳혔다.
2011년 일본 J2리그 교토상가에 입단해 프로 선수가 된 정우영은 2013년 주빌로 이와타로 이적했다. 그리고 2014년 빗셀 고베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까지 뛰었다.
정우영이 뛰게 될 충칭 리판은 지난 시즌 9승8무13패(승점 35)를 기록, 슈퍼리그 8위에 랭크됐다. 정우영은 거액의 돈을 들여 스타들을 수집하고 있는 팀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좋은 카드가 될 전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