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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레스터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공방은 계속됐다. 초반은 레스터시티가 주도했다. 5분 드링크워터, 6분 바디가 연속해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토트넘이 17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토트넘은 26분 뎀벨레, 37분 손흥민을 넣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38분 결승골을 내줬다. 코너킥 상황에서 휴스가 헤딩슈팅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0대1 패배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