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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으로 진출한 골키퍼 이범영이 전 소속팀 부산 아이파크에 뜻깊은 선물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큰 꿈을 좇기 위해 일본 J리그 후쿠오카 아비스파로 이적했다.
아쉬운 이별이었지만 이범영의 마지막은 달랐다. 이범영은 최근 지금까지 자신을 성장시켜준 것에 감사표시를 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 측에 밝혔다.
풋살장(미니축구) 형태로 마련된 이 공간에서는 야간에도 훈련을 마친 어린 선수들이 삼삼오오 모여 풋살 대결을 펼치는 등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만큼 구단서도 야간조명을 고려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범영은 "최근 SNS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어두운 환경에서 공놀이를 하는 모습을 봤다. 후배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선물이 아닐까 생각했다"며 조명시설을 선물한 이유을 밝혔다.
구단은 클럽하우스에 이범영 감사의 뜻을 담은 조형물을 설치해 꾸준히 기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덧붙여 이범영은 "부산 아이파크는 내 프로 경력의 첫 시작이다. 프로 데뷔 후 8년이라는 시간을 부산에서 있었던 만큼 부산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먼 곳에서 계속 부산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