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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농구선수가 됐을 것이다."
전지훈련 현장을 방문한 K리거 출신 에이전트 브랑코가 가세하면서, 양보없는 '2대2' 농구배틀이 시작됐다. 스테보와 유고비치, 오르샤와 브랑코가 팀을 이뤘다. 칩슛, 훅슛, 탭슛 등 묘기가 이어졌다.
승부욕이 제대로 발동했다. 쨍하던 하늘에서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지만 이미 불붙을 대로 불붙은 농구 전쟁, 누구 하나 코트를 떠나지 않았다. 슛 대결은 계속됐다. 결국 '농구의 신' 스테보-유고비치 콤비가 승리했다. 기쁨의 하이파이브가 작렬했다.
방콕=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