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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4)이 후반 교체 출격한 토트넘이 웨스트햄에 일격을 당했다.
토트넘은 후반 반격에 나섰다. 후반 8분 라멜라의 헤딩 슈팅을 시작으로 16분에는 알더베이럴트가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포를 날렸다. 토트넘은 후반 25분 라멜라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승부수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투입 즉시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강력한 왼발슈팅을 날리며 경쾌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후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부정확한 터치와 패스가 문제였다. 토트넘은 캐롤까지 투입하며 동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선두 등극의 꿈을 날려보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