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슈투트가르트전 결장, 호펜하임 1대5 패배

기사입력 2016-03-06 01:24


ⓒAFPBBNews = News1

김진수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김진수는 5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최근 5경기 연속 결장이다. 리그 전반기까지만 해도 붙박이 좌측풀백으로 나섰던 김진수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서 급격히 출전시간이 줄고 있다. 더욱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단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김진수가 결장한 가운데 호펜하임은 1대5 대패를 당했다.

호펜하임은 초반부터 슈투트가르트에 분위기를 내줬다. 전반 5분 니더마이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42분 슈투트가르트의 루프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아 0-2로 뒤진 채 전반을 종료했다.

후반 들어 반격을 노린 호펜하임이다. 그러나 후반 6분 슈투트가르트 선제골의 주인공 니더마이어에게 세 번째 골을 헌납했다. 호펜하임은 후반 28분 크라마리치가 만회골을 넣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후반 33분과 후반 38분 각각 코스티치, 베르너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대5 완패를 당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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