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두 번째 '맨체스터 더비'의 승자는 맨유였다.
EPL의 경우 1~3위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하고, 4위에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돌아간다. 맨유는 4위가 멀지 않았고, 맨시티는 벼랑 끝에 몰렸다.
'맨체스터 더비'의 희비를 가른 주연은 '19세 골잡이' 마커스 래쉬포드였다. 래쉬포드는 전반 16분 후안 마타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골네트를 갈랐다. 주포 웨인 루니의 부상 후 등장한 '신성' 래쉬포드는 맨유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