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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수원FC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광주의 정조국을 경계대상 1호로 들었다. 조 감독은 "정조국이 리그 초반 골을 잘 넣고 있다. 잘 막아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광주가 예쁘게 축구를 잘 하지만 결정 지을 선수가 정조국 뿐이다. 우리도 블라단, 레이어의 수비력이 좋기 때문에 정조국을 잘 막아내면 해볼만 하다"고 했다.
수원FC는 올 겨울 벨기에대표팀 출신 공격수 오군지미를 야심차게 영입했다. 하지만 리그 2경기를 치르는 동안 기용하지 못했다. 조 감독은 이날 오군지미를 교체명단에 포함시켰다. 조 감독은 "몸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많이 회복했다고 생각한다. 아마 20~25분 정도 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군지미와 함께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스페인 출신 대형 미드필더 가빌란에 대해서는 "오군지미와 같은 시기에 기용하고 싶었다. 하지만 체력적인 부분, 경기력이 아직 부족하다. 본인은 출전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더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