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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무승 굴레를 벗었다.
경기 초반부터 긴장감이 팽팽했다. 두 팀 모두 물러서지 않았다. 치열한 허리싸움이 벌어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고 노리치시티는 부지런히 측면을 노렸다. 하지만 서로에게 치명타를 날리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크리스탈 팰리스가 기세를 올렸다. 후반 8분 중앙 수비수 단이 공격까지 가담,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가 열매를 맺었다. 후반 22분 펀전이 아크 우측 부근에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을 시도했다. 그대로 노리치시티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