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문창진-이광혁, 광저우헝다전 '선봉'

기사입력 2016-04-19 18:45



문창진과 이광혁(포항)이 광저우 헝다전 선봉에 나선다.

최진철 포항 감독은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디펜딩챔피언' 광저우 헝다와의 2016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포항은 승점 4점(1승1무2패)으로 조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광저우전에서 패할 경우 사실상 16강 탈락을 확정짓는다.

최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 라자르, 2선에는 심동운 문창진 이광혁이 포진한다. 더블볼란치(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캡틴' 황지수와 김동현이 자리했다. 포백은 이재원-김광석-김원일-김준수가 이루고, 골키퍼 장갑은 부상한 신화용 대신 김진영이 낀다. 양동현 정원진은 조커로 대기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광저우는 전력 공백이 크다. 광저우는 2무2패로 최하위에 처졌다. 전날 스콜라리 감독이 언급한대로 잭슨 마르티네스, 정쯔, 장린펑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원톱에는 가오린, 2선에는 유한차오, 히카르두 굴라루, 수신이 포진한다. 파울리뉴, 황보원이 중앙을 지킨다. 포백은 렁하오, 왕샨유엔, 김영권, 펑샤오팅이 이루고, 정청이 골문을 지킨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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