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은 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가진 이랜드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안산은 승점 29가 되면서 강원(승점 28)을 제치고 리그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무패 행진도 5경기(3승2무)로 늘어났다. 이랜드(승점 18·5위)는 승점추가에 실패하면서 선두권 추격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
안산은 전반 28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정다훤이 올려준 크로스를 공민현이 문전 정면에서 헤딩으로 마무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안산은 후반 종료직전 김준엽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내준 볼을 황지웅이 문전 오른쪽에서 오른발골로 마무리, 2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