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에게는 소중한 원정 2연전이었다. 비록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성장하게 된 시기였다. 손흥민은 5일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프라하(체코)=이 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bbadagun@gmail.com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스페인전 크게 패한이후로 준비하기 힘들었을 텐데 어떤 각오로 임했는지 ?
스페인전 패배로 확실히 팀분위기가 침체 된 점고 있었고 그래서 선수들이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체코전을 준비했다 . 이번 경기에서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리그 후 대표팀 합류해서 두 경기 연속 선발이었는데 앞으로 올림픽 출전도 확정적이다 몸상태는 괜찮은가?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대표팀에 뽑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항상 생각하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매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이번 원정에서 득점포인트가 없었는데 올림픽 준비하는 입장에서 신경쓰이지는 않는가?
득점포인트에 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팀이 좋은 보습을 보이고 승리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강호인 체코를 홈에서 이겼는데 스페인전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는가?
크게 영향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패배이후로 선수들이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
-강팀과의 유럽 2연전을 하면서 얻은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런 강팀과의 원정경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에 나가게 된다면 결국 중요한 것은 강팀들과의 경쟁력이기 때문에 아시아 팀들과의 경기도 중요하지만 이런 강팀들과의 경기도 많이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거에 대해서 부담은 없는가 ?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제가 그만큼 기대를 많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선수 가 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이런 것도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일년에 어느 정도나 강팀과의 평가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
몇 번 몇번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유럽팀들의 성향이나 플레이 스타일을 알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일정과 기회가 되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